한국화 된 쌀국수를 먹고 싶다면
이곳으로..
다낭 일상이 아닌데 쌀국숫집을
소개하려니 뭔가 어색하네요ㅎㅎ
오늘은 저희 부모님과 동생네가 총출동해서
먹고 온 기장 온정마을에 위치한
쌀국수집 포에버얌을 소개해볼까 해요~
저희는 11시쯤 도착해서 대기자명단에
인원과 메뉴를 작성 후 근처를
둘러보았어요.
오픈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가보았을 때는
이미 가게 앞은 줄이 너무 길게 늘어서
있었지만, 미리 적어 놓았기에
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.
내부와 식탁의 풍경은 우리가 베트남에
여행을 가면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
식당의 그것들과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았고
입장하자마자 다낭 근처의 고대도시
호이안느낌이 물씬 느껴졌어요~
메뉴는 부산 3대 쌀국숫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
쌀국수 위주로 있습니다. 조금 아쉽다고 생각한 것은
제가 좋아하는 반쎄오나 모닝글로리 볶음이
없다는 게...ㅠㅠ
쌀국수와 분짜를 대기할 때 적어 놓았기 때문에
착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
음식이 금방 나오기 시작하였어요.

음.... 맛이 있습니다. 한국사람 입에 꼭 맞는 맛
이라고 자평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현지에서 먹는 것은 특유의 향 때문에
호불호가 갈리지만, 포에버얌의 쌀국수는
육수에서 한국사람이 거북스러울 만한
향이 없었던 것 같아요. 물론
부족한 부분은 고수나 해선장, 칠리, 피시소스를
첨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.
분짜역시도 마찬가지로 맛있었어요
하지만 같이 나오는 스프링롤이 뭔가
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제가 맛잘알이나 음식블로거가 아니라
표현이 부족해서 죄송해요ㅠㅠ
하지만 아쉽다는 게 맛이 없다는 말이
아니니 오해는 마시길

베트남에 다녀와서 그 느낌을 다시
느껴보자 싶으시면 한 번쯤
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~
물론 저도 재방문의사 10000%입니다.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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